▶비정규직 철폐를 위한 인천지역 미조직 노동자 실천단 ◀
지난 9월25일 발족한 비정규직 철폐를 위한 인천 미조직 노동자실천단은
9월27일 주안뒷역 거리서명,선언운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였습니다.
주안공단을 중심으로 주4회에 걸쳐 진행되는 서명운동에서 실천단은 출,퇴근
시간을 이용하여 공단노동자들에게 비정규직 문제의 현황과 심각성등을
알려내고 비정규직 철폐를 위한 선언운동으로 조직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이라는 생소한 단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로부터, "저는
정규직인데요" 라는 무심한 지나침, 비정규직 노동자로서 자신이 받는
차별문제에 대한 즉석의 거리상담, 적극적인 참여에 이르기까지 많은
노동자들의 구체적 반응을 통해 미조직 실천단은 어디로부터 노동자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조직할 것인가를 생생히 고민하게 됩니다.
자본으로부터 이분화된 노동자들의 삶속에서 여전히도 수많은
비정규직,미조직 노동자들은 노동의 기본권으로부터 심각히 배제된 채 생존의
벼랑끝에서 숨죽이고 있습니다.
비정규직 스스로가 그리고 천삼백만 노동자가 함께 투쟁해야합니다.
중소,영세기업을 중심으로 하는 미조직 실천단은 주1회에 걸친 지회모임과
실천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면서 현장과 공단의 비정규직, 미조직 노동자
스스로가 자신의 힘으로 노동기본권을 쟁취하기 위한 투쟁에 불씨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비정규직 철폐를 위한 미조직 노동자의 투쟁은 계속됩니다
매주 화요일 늦은 5:30 주안뒷역 퇴근선전전
수요일 이른 7:30 주안시범공단 앞 출근선전전
금요일 남동구연대회의와 함께하는 중식선전전
토요일 낮 12:00 주안뒷역 집중선전전
비정규직 철폐와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투쟁에 뜻을 함께 하는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랍니다. (문의 : 실천단장 김준이 016-727-6918)
●미조직,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한 열린 노동교실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일시 : 10월23일 ~ 11월6일 오후 7시
장소 : 부평구청 대회의실
1강 : 10월23일(수) IMF이후 달라진 노동현장, 정규직을 없애라!!
박영삼 한국비정규직노동센터 정책위원
2강 : 10월30일(수) 우리의 권리는 우리가 찾는다(비정규직투쟁사례)
박석기 전국집배원노동조합협의회준비위원장
특강 : 11월2일(토) 노동기본권 쟁취와 식량주권 사수를 위하여!!
전국농민회총연맹
3강 : 11월6일(수) 비정규직 노동자여, 단결하라!!
배기홍 부산일반노동조합 집행위원
*주최 - 천주교인천교구 주안노동사목 (865-6792)
부평노동사목 (502-3006)
*후원 - 비정규직 철폐,식량주권사수를 위한 인천지역 연대회의
민족자주,민주주의,민중생존권 쟁취를 위한 부평구연대회의
*회비 - 15,000원 (교재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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