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철폐 100만인 서명운동본부

현재 서명자수 : 명


봉급쟁이 10명 중 6명, 한집에 한명 꼴로 비정규직입니다. 비정규직 노동자는 월급날만 돌아오면 서글프고 허탈합니다. 노동자라면 당연한 연월차휴가, 퇴직금, 연월차 휴가도 없는 경우가 많고 국민이라면 당연한 의료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도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언제 쫒겨날지 모르는 하루살이 인생이 서럽고 한심합니다. 남에 문제가 아닙니다. 바로 내 자신, 우리 가족의 문제입니다. 노동자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서 비정규직 문제, 이제는 해결해야 합니다. 비정규직 철폐 100만 서명운동이 그 출발입니다.
[비정규직 100만 서명운동의 취지와 목표]
	"비정규직 철폐 100만 서명운동"은 비정규직 노동자의 문제가 노동조합의 문제일 뿐 아니라 사회적이고 인권에 관계된 문제라는 점에서 광범위한 사회운동진영이 함께 이 문제를 공론화시키기 위한 노력이다. 또한 서명운동은 김대중 정권 집권 5년동안 추진되었던 신자유주의 구조조정과 노동의 불안정화를 가속화시켰던 노동법 개악과정이 가져온 파괴적인 결과에 대한 고발이기도 하다. 비정규직 보호를 미명으로 구성된 노사정위 비정규특위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절박한 요구를 외면했을 뿐 아니라, 비정규직 노동자의 규모를 축소하고 자본의 논리에 경도되는 등의 기만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 서명운동은 비정규직의 생존권적 요구를 확인하고 정부와 자본의 기만적인 행보에 단호하게 맞서는 광범위한 사회적 연대운동이다.

	'비정규직 철폐 100만 서명운동'은 신자유주의 시장경제에서 완전히 내팽개쳐진 비정규노동자의 삶을 보장하기 위해서, 그리고 멀지 않은 장래에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지불하게 될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의 이성적인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전개하는 국민운동이다. 서명운동 과정에서 비정규직노동자의 절박한 삶을 널리 선전하고 비정규직노동자 문제 해결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또한 이 운동을 통해 비정규직 문제를 사회적인 쟁점으로 만들고 국가적인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할 것이다. 아울러 12월 대통령선거에서 비정규직노동자 문제 해결이 중요한 쟁점이 되도록 할 것이다. 서명운동을 계기로 절망의 늪에 빠져있는 800만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삶의 희망을 주고 우리사회의 갈등과 분절을 해결할 수 있는 비정규직노동자에 대한 법안과 사회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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