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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단식23일째> 비정규직으로 더이상 살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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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훈 3지부장 부당해고 철회투쟁 387일차 단식 23일차>
< 최근 단식 투쟁 상황 >
14일 단식 23일째
오전 8시30분 출근투쟁
오후 3시~ 시청역광장에서 10만 시민과 함께
살인미군 무죄를 규탄하는 투쟁과 더불어
재능교육의 부당노동행위를 규탄하는 투쟁을 함께 전개할 것입니다.
7일 중앙노동위 준비를 위해 단식장소 본사앞에서 노조사무실로 이동
9일 중앙노동위 준비와 단식투쟁을 더 많은 동지들과 함께 하기 위해
단식장소 민주노총 서울본부로 이동
14일 단식장소를 다시 혜화동 본사 앞으로 이동
본사 출근투쟁을 사수할 것입니다.
13일 단식 22일째
오명석 2지부장, 김은선 5지부장, 이견우 5지부 회계감사,
강숙자 구로지역국 조합원, 손원익 조직 1부장, 김영식 교육부장 등에 대해
회사는 노조활동을 이유로 해고를 협박하는 내용증명을 보내왔습니다.
이것은 13번째 부당해고를 넘어
우리들에게 굴종이냐 아니면 해고냐를 선택하라는 최후통첩입니다.
이에 투쟁속에 피는 꽃 주체 2지부는 단호히 굴종을 거부하고
서울남부본부 앞에서 집회선전을 했습니다.
강경식 6지부장과 중앙에서 유명자 총무부장, 김신애 조사통계부장이
멀리 수원과 경기도에서까지 와 주셨으며
단식 22일째인 황창훈동지 등 2,3지부와 해복모 동지들도 함께 했습니다.
간략한 집회 이후 피켓팅을 하며 유인물을 주민과 상가에 배포하였는데,
주민들의 관심과 격려는 실로 엄청난 것이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버스정류장에 서서
하나같이 우리의 유인물을 꼼꼼히 읽으시는 주민들,
심지어 버스가 빨간 신호등에 걸린 사이 버스운전기사까지 문을 열고
유인물을 줄 것을 요구할 정도였습니다.
집회가 끝난 후 황창훈동지는 본사 앞 집회선전을 하였으며,
이어 저녁에는 재능교육 교사노조 전국 투쟁본부 회의에 참여하였습니다.
12일 단식 21일째
황창훈 3지부장의 중앙노동위원회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 최종심의가 열렸습니다.
단식 상황이어서 이를 연기하고자 했지만,
중앙노동위원회는 정작 자신이 바쁠 때에는 회의를 계속 소집하지 않다가
지난번 황창훈동지가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에도
회의를 연기하지 않고 불참처리하는 등 기가막힌 상황을 자행했습니다.
결국 황창훈동지는 준비가 부족해 단식 중임에도불구하고
밤을 꼬박 세워 자료를 준비해 중앙노동위원회 최종 심의에 참여했습니다.
우리는 이번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 결과를 똑똑히 지켜볼 것입니다.
노동위원회가 노동자를 위해 존재하는지
노동자를 짓밟고 억압하는 악덕 자본가의 편인지...
회사는 공금횡령으로 그를 매도하며 해고하고 고소까지 하였지만,
검찰은 이에대해 무죄 처분을 내렸습니다.
해고 사유가 상실된 지금의 상황에서조차
그를 복직하지 않는 회사의 만행에 분노하며
우리는 정의가 승리하는 그날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입니다.
중앙노동위원회 최종심의를 마치고 전해투 송년회에 참여
해고투쟁을 전개하는 많은 동지들을 만나
지지와 격려를 한 몸에 받고 더욱 힘을 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투쟁하는 모든 동지들과 함께
해고없는 없는 세상, 노동자가 주인되는 세상을 열어갈 것입니다.
11일 단식 20일째
황창훈동지의 몸 상태가 안 좋아 두번 째 검진을 받았습니다.
민의련 소속 의사가 먼 길까지 와 주셔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매우 안 좋은 상태이긴 하지만
몸무게 40kg, 혈당치 50은 더 떨어지지 않은 채
유지되어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하지만 정상이던 혈압이 57~85로 떨어져 많이 걱정되는 상황입니다.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을 앞둔 상황이라
의사와 주변 동지들이 포도당 주사를 권유하였지만,
황창훈동지는 이를 거부하며
물과 소금만으로 의연히 단식투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 이전 단식 투쟁일지 >
10일 단식19일째 출근투쟁
매일노동뉴스 기자 취재
노동가수 류금신씨 지지 전화
9일 단식 18일째 출근투쟁
민주노동당 대선후보 권영길부인 강지연씨
민주노동당 비정규직 담당 김봉님동지 방문
"민중의 소리" 김명완기자 취재
양광용 학습지노조 대교지부 부산지회장 지지전화
8일 단식 17일째 장중웅사장이 장로로 있는 명성교회 앞 집회
강흥성 전해투 조직부장 지지전화
7일 단식 16일째 전국 민주노총 해고자복직투쟁특별위원회(전해투)
이영덕 위원장직대, 집행위원장, 조직국장 단식투쟁 지지방문
고려대 실천단 학생들 단식투쟁 지지방문 강고한 연대 결의
재능교육 교사노조 3지부 조합원 단식투쟁 지지방문
광화문 촛불 집회 참여
6일 단식 15일째 출근투쟁
3지부 해당 본부 및 지역국 사무실 앞 집회 신고
교육노조 총회 참여
해복모 회의 참여
5일 단식 14일째 투쟁본부 회의 참여
4일 단식 13일째 출근투쟁
공릉지역국방문(중앙 및 2,3,4지부 간부들, 영상단체 취재)
재능교육노조와의 연대회의 참여
1지부 조합원 단식투쟁 지지방문, 투쟁기금 전달
학습지노조 대교지부 사무국장, 교육선전부장 지지방문
3일 단식 12일째 출근투쟁
학습지노조 정책국장 단식장 지지방문
2일 단식 11일째 출근투쟁
1일 단식 10일째 3지부 조합원 결혼식에 참여
30일 단식 9일째 재능교육 본사 앞에서 원직복직 쟁취 집회 개최
노동조합 기업경영연구소 권희중동지 참여
노동자뉴스제작단에서 집회 취재
해복모 임시총회 개최
대학로 민중대회 참여
29일 단식 8일째 지방 순회 투쟁 다녀 왔습니다(9명의 조합원 참여)
서초지역국 조합원 투쟁기금 전달
이소영 학습지노조 위원장, 최철호 웅진지부장,
이수정 구몬지부장, 대교 사무국장을 비롯
6명의 학습지 노조간부들 단식장을 방문, 투쟁기금 전달
본사 직원 2인 지지방문
28일 단식 7일째 출근투쟁, 재능교육교사노조 투쟁본부회의 참여
27일 단식 6일째 출근투쟁, 강북, 도봉 2개 지역국 방문투쟁
노사협력팀 합법집회 방해, 카메라 파손, 폭행
본사 앞 집회선전전
푸른영상 단식장 방문 취재
장중웅사장 항의 면담 투쟁
교육노조와의 연대회의 참여
26일 단식 5일째 출근투쟁, 본사앞 선전전
신문사 기자 본사 앞 단식장 방문 취재
경찰, 노사협력팀 합법집회 방해
노사협력팀 카메라 탈취, 단식자 폭행
25일 단식 4일째 출근투쟁, 동작, 관악, 금천, 구로 4개 지역국 방문투쟁
24일 단식 3일째 명성교회 집회선전전 참여
23일 단식 2일째 출근투쟁, 재능교육교사노조 대의원대회 참관
22일 단식 1일째 집회 및 해복모 회의 참여
단식 중임에도불구하고 더욱더 투쟁의 불꽃으로 빛나는
황창훈 3지부장의 눈빛은 내일도 계속될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격려 전화와 지지방문을 부탁드립니다.
황창훈 3지부장의 투쟁이 외로운 투쟁이 되지 않도록
뜨거운 지지와 연대, 모금을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사측의 탄압에 더욱더 강력한 투쟁으로 보답할 것입니다.
황창훈 019-422-7378 / 조선아 3지부 사무국장 011-9665-9027
메일주소: jae1132@yahoo.co.kr
계좌번호: 한빛은행 514-156836-02-102 예금주 김혜선
<우리의 요구사항>
1. 부당해고 철회하고 원직복직 보장하라!
2. 노동3권 전면 보장하라!
- 비정규직의 노동3권 전면 보장하라!
- 잠정합의안 총회인준권을 보장하라!
- 단협을 위반하고 교섭을 회피하는 자본가들을 처벌하라!
- 조합비 및 급여 가압류를 즉각 철회하라!
- 노조 활동의 자유 전면 보장하라!
3. 생존권을 보장하라!
- (-)순증 월별정산을 통한 임금삭감 음모 철회하라!
- 휴회 책임 교사에게 전가하지 말라!
- 비정규직 차별 철폐하고 정규직 교사제도 보장하라!
- 수수료 및 휴가비 인상으로 교사의 생존권을 보장하라!
- 교사의 장기 근속 수당과 퇴직금을 보장하라!
- 모든 교사에게 최소 100과목에 해당하는 생활임금을 보장하라!
- 휴회교재 미반납으로 인한 임금삭감 철폐하라!
- 교통비 및 탁아수당 보장하라!
- 일방적으로 도입한 계약직 팀장제를 정사원 팀장제로 환원하라!
재능교육 해고자복직을 위한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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